홍콩 Cosmoprof Asia 2025 강원공동관 부스 전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내 미용의료기기 제조기업 9곳이 홍콩 Cosmoprof Asia 2025에 참가, K-뷰티 기술력을 입증하며 24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19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 열린 미용전문박람회 ‘Cosmoprof Asia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 △뉴퐁 △대양의료기 △메디코슨 △메딕콘 △미라클헬스케어 △에이치비오티메디칼 △하호메디 △현대메디텍△휴레브 등 도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강원공동관에는 전시회 기간 1100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438건, 704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수출 계약이 예상되는 성과는 56건, 241만불로 집계됐다.
홍콩 Cosmoprof Asia 2025 전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전시회에는 홈케어에 대한 관심 확대와 개인 맞춤형 미용기기 수요 증가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미용 시장 흐름을 보여줬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스킨케어 소비자 중 뷰티 디바이스 이용률은 2019년 9%에서 2024년 1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강원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강원 기업의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강원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 2025(독일 국제의료기기박람회)에 강원기업 8개사와 함께 강원공동관을 조성, 운영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