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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행안부,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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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과제 성과 공유 및 우수과제 시상

    뉴스1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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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이달 2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KLID홀에서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외국인 정착지원, 농업 생산성 제고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과제 5개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AI‧IoT(인공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중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했다.

    울산광역시는 'AI 기반 외국인 정착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해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언어장벽 없이 언제든지 필요한 행정·생활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도 하남시는 'AI 기반 불법 오토바이 단속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도시공원 내 불법 오토바이 운행을 효율적으로 단속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확보했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을 통해 전자승선명부를 안전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낚시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낚시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판매 등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 방제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충 방제 과정을 자동화·정밀화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 부담을 줄여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과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 온라인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통령표창(1점), 국무총리표창(1점), 행정안전부장관상(1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2점)을 시상한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로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공감e가득 사례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박연병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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