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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조이시티, 신작 흥행 앞세워 본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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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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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시티가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흥행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조이시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 상승한 157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께부터 상한가(2010원)를 달성, 현재 이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이 회사의 주가 급등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주가가 침체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급등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10거래일 중 이 회사 주가는 9차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급등세의 배경으론 전날 이 회사가 글로벌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초반 흥행이 꼽힌다. 이 작품은 '바이오하자드' 판권(IP)을 활용해 조이시티와 애니플렉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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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 작품은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태국 등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에서도 2위에 랭크되는 등 순항중이다. 업계는 작품 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유저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이 작품에 대해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글로벌에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은 점, 이러한 '바이오하자드'가 전략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 조이시티가 전략 게임 개발에 뛰어난 기업이란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업계는 이 작품의 흥행을 앞세워 조이시티가 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부양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회사의 신작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냄에 따라 차기작 성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 급등세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반짝 흥행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과가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 직후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 출시 직후 유입된 글로벌 이용자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흥행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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