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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HDC신라면세점, 시내면세점 특허 2030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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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향수·K-뷰티 강화

    세계비즈

    사진 = HDC신라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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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신라면세점이 관세청으로부터 면세점 특허 갱신 승인을 받으며 2030년 12월까지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1월 18일 진행된 심사에서 이행 내역과 향후 계획 등 전 항목을 문제없이 통과했다. 이번 갱신에는 HDC신라면세점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 경쟁력이 큰 역할을 했다. 용산에 자리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관광버스 100여 대를 한 번에 수용 가능한 국내 유일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파크몰과 연계한 쇼핑·식음·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을 제공해 관광객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서울 주요 관광지인 홍대, 이태원, 여의도, 강남, 경복궁, 청와대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외국인 방문객 유입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돼 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발맞춰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향수·패션·기념품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K-뷰티·K-컬쳐 브랜드 구성을 강화하며 도심형 면세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니치 향수 부문에서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아무아쥬(AMOUAGE), 본드 넘버 나인(BOND NO.9), 클라이브 크리스찬(CLIVE CHRISTIAN)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지난 9월에는 프랑스 향수 에따 리브르 도랑쥬(Etat Libre d'Orange)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는 개성·실험적 향을 선호하는 중국 젊은 세대의 소비 흐름에 부합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올리브영, 컬러그램, 더 랩 바이 블랑두 등 K-뷰티 중심의 제품군이 편성되었으며, 패션·액세서리 분야에서는 NBA, UCLA, KIRSH 등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감성을 강화했다. 산토리 위스키(SUNTORY WHISKY), 시가론(CIGARONNE), 라비스코(LABISCO) 등 해외 주류 브랜드와 함께 외국인 선물용 한국형 기념품도 마련되는 등 상품 구성이 더욱 다변화됐다.

    HDC신라면세점은 올해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고, 용산 교통 인프라 확장과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상권 경쟁력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특허 갱신은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관광객에게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용산의 주요 글로벌 관광·쇼핑 거점으로 자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향수와 K-패션·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집중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브랜드 유치와 매장 운영을 지속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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