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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충청대, RISE사업 연계 발달장애인 사회진출 기회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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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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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는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장애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발달장애인 같이오름 초광역협의체가 11월 18일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뜻 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같이오름 협의체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기관·전문가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구성됐다.

    참석자는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이효인 총장, 계원예술대학교 권창현 교수 등 충청‧경기지역 대학과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장애인부모연대, 한국문화예술교육협회 소속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광역적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환담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활동 소개 및 작품 관람, 협의체 구성 및 안건 논의, 간담회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트센터 소속의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진지한 창작활동 모습과 작품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대학 및 RISE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은 "정은혜 작가를 비롯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활동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지표"라며 "대학의 전문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잠재력 발굴과 창의력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대학교 OK!RISE사업단은 이번 대학 초광역협의체 출범을 통해 대학·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논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새로운 직무 개발, 지역 간 교육 프로그램 공유, 작가활동 기반 강화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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