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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만취 여성 성추행하고 거리 방치한 연예기획사 임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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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강제추행, 과실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서초경찰서 외벽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0.31.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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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만취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뒤 길가에 방치해 다치게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19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고모씨를 준강제추행, 과실치상 등 혐의로 이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를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한 채 떠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1시간30분가량 길가에 방치된 여성은 행인 신고로 발견됐는데, 뇌출혈,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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