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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성장세, 시장 예측 초과…AI 인프라 투자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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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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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자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인공지능(AI) 투자 시장이 더 활기를 띠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스 샌들러(Ross Sandle)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픈AI의 성장세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027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예측보다 1년 앞선 수치다. 챗GPT의 사용자 증가, 유료 전환율 상승, 기업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업 확장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오픈AI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월간 5000만명씩 주간 활성 사용자(WAU)를 확보하고, 유료 전환율을 4%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월평균 사용자당 매출을 30달러에서 55달러로 끌어올리고, API 사업을 6배 성장시켜야 한다. 챗GPT가 2028년까지 20억명 규모로 성장할 경우, 오픈AI는 10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챗GPT 무료 버전의 광고 수익과 서비스형 에이전트(Agents-as-a-Service) 모델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쇼핑 추천 수수료를 포함한 수익 다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픈AI의 컴퓨팅 예산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45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총 투자 규모는 2030년 이후까지 65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바클레이즈는 오픈AI의 성장세가 AI 투자 사이클을 더욱 연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AI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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