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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경찰이 한국농아인협회 전·현직 고위 간부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농아인협회 전·현직 간부 고발 건이 금천서에 배당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두 차례 농아인협회 실지 감사를 실시, 간부 4명을 업무상 배임, 업무 방해, 취업 방해 등 혐의로 지난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복지부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내용은 △조남제 전 사무총장에 대한 골드바 선물 △블랙리스트 및 화이트리스트 의혹 △세계농아인대회 관련 조직적 회계 부정 의혹 등 크게 4가지로 알려졌다.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는 협회가 특정 수어 통역사의 섭외·출입을 금지하거나 협회 관련 기관에서 특정 외부 강사만 일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는 등의 의혹이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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