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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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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서 또 안전사고…"가스 흡입해 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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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0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공장 야외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습니다.

    회사 측은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3명 모두 심정지 상태이고 이밖에 포스코 직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설비 주변을 청소하던 중에 유해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추정됩니다.

    포스코는 지난 5일에도 포항제철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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