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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김건희 특검, 다음 달 윤석열 부부 소환 재통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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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 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다시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에게 다음 달 4일과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같은 달 17일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환 날짜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부부 변호인과 협의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음 주 초 구치소를 통해 소환통지서를 보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에게 오는 24일과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6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들은 재판 일정과 건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오는 4일 김건희 씨 조사에서 서희건설 측이 건넨 반클리프 목걸이 등 귀금속 청탁 의혹을 먼저 조사한 뒤, 11일에는 남은 의혹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은 청탁 의혹의 공여자들에 대한 처분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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