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 어워즈에 디지털콘텐츠상 신설 운영
노승만(왼쪽) 한국광고주협회장과 박학용 한국온라인신문협회장이 20일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신문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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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와 한국광고주협회(KAA·회장 노승만)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짜뉴스 근절과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검증된 콘텐츠 확산, 광고주의 브랜드 가치 보호,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영역은 △가짜 뉴스 및 허위 정보 대응을 위한 공동 모니터링 체계 구축 △검증된 콘텐츠 확산을 위한 자율 규범 및 검증 기준 마련 △공동 캠페인·세미나·교육프로그램 등 인식 제고 활동 등이다. 양측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 광고주협회 주관 광고·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KAA 어워즈'에 디지털콘텐츠상(가칭)을 신설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신문협회는 심사 기준 수립과 후보작 추천을, 광고주협회는 심사위원단 구성과 브랜드 관점의 콘텐츠 가치 평가를 담당한다.
노승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검증된 뉴스 콘텐츠 확산을 통해 가짜뉴스를 근절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광고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학용 회장은 “가짜뉴스 근절과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유통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자 공익적 과제”라며 “광고주협회와 협력해 건강한 디지털 저널리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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