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카메라 모듈이 쓰인 삼성전자 갤럭시. / 엠씨넥스 제공 |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9월까지 삼성 갤럭시S25의 출하량은 전작과 유사했음에도 카메라 화소 수 상향에 따른 판가 효과와 구동계 점유율 확대로 모바일 부문 매출 성장률이 22%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바일 시장의 출하 성장률 둔화 우려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엠씨넥스는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현대차 내 신규 모델의 SVM과 빌트인캠 옵션 채택이 늘어나면서 차량당 평균 판매 가격(ASP)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있다. 엠씨넥스는 최근 보통주 약 58만주, 발행 주식 수의 3.2%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엠씨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35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71.79% 증가한 수치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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