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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지금]다시 9만 달러 밑으로 내려온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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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밑으로 내려오면서 8만6000달러 수준으로 밀렸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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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39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5% 하락한 8만6793.9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8만8000달러 선까지 하락한 후 9만2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8만6000달러 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올해 4월21일 이후 최저치기도 하다.

    이와 함께 다른 가상자산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5.85% 밀리면서 2839.3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4.71% 빠졌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도 1~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1만9000건이다. 예상치 5만 3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4%로 예상(4.3%)보다 높았지만,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로 인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Fed워치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고용 발표 이후 40% 미만으로 감소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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