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 산업대전. 가상융합 산업대전에서 설재진 과기정통부 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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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이 140여개 기업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14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21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첫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윤규 원장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김동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재진 디지털콘텐츠과장의 환영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현 간사와 최형두 간사의 영상축사,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설재진 디지털콘텐츠과장은 환영사에서 "'가상융합산업과 AI의 결합'은 현실과 디지털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혁신'의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글로벌 컨퍼런스 'The MEANS(민스) 2025'에서는 대만 HTC VIVERSE(비버스), 일본 VirtualCast(버추얼캐스트)를 비롯해, 칼리버스, 네이버랩스, 유니티코리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의 진화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가상융합 산업이 나아갈 미래 방향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회에선 가상융합 선도 플랫폼인 칼리버스가 초실감 극사실적인 플랫폼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140개 유망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여 B2B(기업간거래)·B2C(기업대 개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VR(가상현실) 글라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햅틱 장비 등 AI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가상융합 제품·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융합 산업대전. 가상융합 산업대전에서 한 관람객이 XR 안경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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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AI와 만난 가상융합' 이라는 주제에 맞춰 3가지 특화 전시존도 운영됐다. 국내 최초 AI스마트글래스 상용화에 성공한 시어스랩 등 8개 기업이 참여한 △'AI by 가상융합존', 디지털트윈 기반의 산업·공공분야 13개 안전관리 기업이 참여한 △'디지털트윈 & 산업융합존', 미타운, 베리하이 등 가상융합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상융합 에듀테크존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상융합 산업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및 투자법률상담회 △2025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콘퍼런스를 비롯해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 △ETRI 초실감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 가상융합 주간 연계행사 등이 함께 열려 참여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지원 및 네트워킹 시간이 됐다.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KMF 2025에서 가상융합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이 본격 추진되는 원년인 만큼 더욱 고도화된 정책성과와 다양한 가상융합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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