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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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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극장가 흥행 1위는 '귀멸의 칼날'…日 영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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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이 이어지며 4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8일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출력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7일 17만 97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5만 7581명으로 400만 관중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5.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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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수는 563만8737명으로 기존 1위였던 '좀비딸'(563만7455명)을 뛰어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애니메이션 중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가 1336만9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같은 해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바 있다.

    배급사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는 "개봉 초반부터 이어진 뛰어난 작화 퀄리티와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에 대한 호평이 다양한 포맷의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흥행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4DX, IMA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 관람 비율이 약 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DX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경우 2930만 달러(약 431억원) 수익을 돌파하며 올해 4DX 상영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동명의 만화 '귀멸의 칼날' 최종 결전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개봉 첫날(8월22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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