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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장동혁 "정청래·조국 누구든 '대장동 토론' 피할 이유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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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소 포기에 대해 국민께 더 적극 알려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25 국민미래포럼 '선도국가로의 퀀텀점프 : 과학기술이 여는 새로운 성장'이 열린 23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5.10.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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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소 포기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더 적극 알려야 한다"며 "어떤 형식이든 누구와의 토론이든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조국 전 대표가 제안한 것에 대해 당연히 수락한 것이고, 다만 정 대표의 입장은 잘 모르겠다"며 "조 전 대표와의 토론에 같이 참여해도 좋고, 또 정 대표가 제안한다면 그 토론에도 적극 응할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정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처참하다"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다시 시작하라고 외치고 있는데,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당 지지율과 관련된 질문에는 "조금씩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결과만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어려운 상황을 지나가고 있다. 특검도 다 끝나지 않았고, 조금 더 인내를 가지고 해야 할 것에 집중하겠다"며 "(지방 순회) 일정 등을 통해서 연설만 하는 게 아니라 지역 민생 행보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취임 100일 메시지가 구체화됐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구상 중에 있다"고 했다.

    앞서 조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정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하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장 대표가 토론을 수락하자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님,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조국혁신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 개편이 완료된 후 하고 싶다.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며 "정청래 대표님이 참여하는 3자 토론도 좋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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