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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폐업 공장 화재 3시간만 초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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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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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화재현장


    오늘(23일) 오전 11시 31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프린터 복합기 관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7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공장은 폐업해 공실 상태였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지난달에 파산해 이미 그 전부터 근로자가 없었고 전기가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보험금을 노린 방화를 의심할 수도 있는데 보험 가입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엿습니다.

    (사진=경기소방 제공, 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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