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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네타냐후 "하마스, 휴전 지속적으로 위반…강력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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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전선서 테러리즘 계속 타격"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9월 2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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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여러 전선에서 테러리즘을 계속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을 공격했으며, 헤즈볼라가 우리를 다시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휴전 이후 하마스는 이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계속해 양측 경계선인 '옐로 라인'을 침범해 여러 차례 이스라엘군에게 해를 끼치려 했다며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저지했으며,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됐으며 라파 지하터널에서 일부를 생포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중요한 결정은 미국을 거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 부인했다.

    그는 "우리가 누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행동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우리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행동한다”며 “공격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한 즉각적 조치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대응 조치는 국방부 장관을 거쳐 최종적으로 나에게 보고되며, 우리는 외부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자국 안보에 대해 스스로 책임 진다"고 했다.

    지난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며 가자 등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공습을 단행해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3인 중 한 명인 하이삼 알리 타바타바이 참모총장이 사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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