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고객언어변환기' 2.0 업데이트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톤 변경 가능
지난달 고도화 이후 4500여건 현장 사용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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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잡한 안내는 덜어내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철학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 일환이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내할 문자 메시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다양한 문구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서비스다. 초안을 입력하거나 기론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문구를 즉시 변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AI고객언어변환기 1.0을 출시한 뒤 지난달 업그레이드하면서 채팅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했다. 또 버튼 하나로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배너, 문자 메시지 등 일부 유형에만 제한되던 변환 기능을 전면 확장해 유형 제한 없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업그레이드 이후 최근까지 4500여건 이상의 문구가 업무 현장에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AI고객언어변환기 2.0은 LG유플러스만의 고객 언어 철학인 진심체를 학습해 따뜻하고 이해하기 쉽게 바꿔준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10만건 이상의 고객 안내 문구를 직접 검수하고 진심체로 다듬은 언어 데이터로 AI고객언어변환기를 학습시켰다.
가령 "VolP는 종량과금 정책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니 유의 바랍니다"를 "인터넷전화는 사용한 만큼 요금이 발생하니 유의해주세요"로 바꾸는 식이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고객센터, 영업 현장, 홈페이지, 앱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어떤 채널에서든 한 사람이 응대하는 것처럼 통일된 진심체로 안내 가능하다.
박수 LG유플러스 CX혁신담당(상무)은 "향후 고객 반응률과 만족도를 분석해 이해하기 쉽고 일관된 언어를 AI고객언어변환기에 지속적으로 학습시킬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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