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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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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 채용 안 해" 강남 학원서 흉기 난동…20대 직원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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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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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강남경찰서


    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서울 강남구 미술학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오늘(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임 모(55)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임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 신사동 한 미술학원에서 직원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이 학원에서 행정직원으로 일하려 했으나 채용이 무산되자 소동을 벌이다 돌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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