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 모습.[헤럴드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정부가 6대 과학기술 분야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또 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AI 연구동료’를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는 목표다.
24일 정부는 제1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xAI 국가전략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학문적·산업적 파급력이 큰 6대 분야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난제해결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바이오, 지구과학, 수학, 재료·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를 핵심 6대 분야로 꼽았다.
정부는 가설생성부터 결과분석까지 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AI 연구 동료’를 개발해 확산한다. 다학제 박사급 연구동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1인 연구자용 에이전트를 개발, 범부처통합연구시스템(IRIS)에 AI 기능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실험설계-수행-결과분석-최적화 등 실험 전 주기를 24시간-365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와함께 과학고·영재학교·과기원 등 과학인재의 주요 산실에 AI 교육을 내재화해 최고급 과학기술 AI 인재를 양성한다. 과학기술과 AI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 인재도 2000명 육성한다.
대학 기초연구AI 센터를 2028년까지 40개 설치하고 국가과학AI연구소(가칭) 중심 연구자-AI 전문가 간 협업도 촉진한다.
핵심 인프라 분야에선 전용 GPU 8000개 이상을 확보·지원한다. 출연연의 흩어져있는 GPU를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효율성을 강화한다.
산학연 혁신허브로서 국가과학AI연구소(가칭)를 설립하고 책임있는 새로운 연구윤리 기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연구성과가 경제·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수요 발굴·매칭, 창업·스케일업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연구생태계 모델을 제시하는 경진대회로서 ‘ASK 2026’를 개최하고, 과학기술 AI 전략대화 등을 통해 현장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