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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금과 보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7.4%…작년보다 2.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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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긴 연휴에 여전히 붐비는 하행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5.10.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올해 10월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서며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4%(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5.7%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p 올랐다.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데다가 사고 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은 악화하는 추세다. 정비요금 인상, 부품비·수리비·최저임금 등 원가 상승 요인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12월 가을 행락객 증가, 동절기 계절 요인으로 인해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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