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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일요일에도 붐비는 어린이병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중증화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하는 독감의 종류는 H3N2 바이러스로, 이 중에서도 세부 계통인 K아형이 97.2%로 우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형에 대해서는 현재 국가 백신의 중화능, 즉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이 다소 낮았지만,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백신에 감염 예방 효과 말고도 중증화 방지나 입원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적 보고도 나오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백신 효과는 유효하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는 내년 4월까지 계속 유행할 것으로 예견한다"며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 감염을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입원이나 사망 가능성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 수단이기 때문에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영유아, 임신부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접종률은 65세 이상은 76.1%, 어린이는 60.8%로 지난 절기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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