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추진한 지능형 업무 플랫폼 사업의 주요 사항으로 캠코는 연간 약 350만건 이상 생산되는 전자문서 데이터 속에 잠재된 가치를 활용하고자 AI가 이를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고품질 데이터 자산을 확보했다.
또 확보된 1000만건 이상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심층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AI 기반 지능형 검색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나아가 문서 요약·번역 및 보고서 초안 생성 등 GPT 기반의 서비스 외에도 회의실·설비 예약, 일정 관리 및 수신 문서 자동 배부와 같은 AI 에이전트 융합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공공기관 AX 혁신의 표준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효율적인 행정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향후 AI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전사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함으로써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AI 네이티브 기관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부실채권 평가 모델, 국유지 항공영상 변화 탐지와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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