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 "내년 4월 방중…시진핑 내년 중 국빈 방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내년 4월 자신이 중국을 방문하고, 그에 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말 이전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김해공항 나래마루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방금 중국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는 3주 전 한국에서 있었던 매우 성공적 회담의 후속 조치였다”며 “(회담)이후 양측 모두 합의 사항을 최신 상태로 정확히 이행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이제 더 큰 그림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시 주석은 내게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초청했고, 난 이를 수락했다”며 “시 주석은 내년 후반 미국을 국빈 방문할 때 내가 답례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펜타닐, 대두 및 기타 농산물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며 “우리는 위대한 농부들을 위해 훌륭하고 매우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고, 앞으로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과)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력하다”며 “우리는 자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고,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thkang@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