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하루 앞두고 예매율 60% 돌파
'위키드: 포 굿' 아쉬움 속 흥행세 주춤
데드라인 "'주토피아2' 추수감사절 역사 새로 쓸 것"
GREAT MYSTERY --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Zootopia 2 welcomes back to the big screen rookie cops Judy Hopps (voice of Ginnifer Goodwin) and Nick Wilde (voice of Jason Bateman). When a snake called Gary DeSnake (voice of Ke Huy Quan) arrives on the scene, he kicks off a great mysterybut Nick and Judy are on the case. From the Oscar-winning team of Disney Animation chief creative officer Jared Bush and Byron Howard (directors) and Yvett Merino (producer), Zootopia 2 releases in theaters Nov. 26. 2025 Disney Enterprises, Inc. All Rights Reserved.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량이 25만 5238장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무려 60.9%로 압도적 전체 1위를 나타냈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주인공 닉과 주디의 찰떡 수사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주토피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주토피아2’는 지난 22일 경쟁작인 ‘위키드: 포 굿’을 꺾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뒤 2일째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미 개봉 나흘 전 예매량이 12만 52장으로, 작년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 355만 관객을 모은 ‘모아나 2’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엇갈리는 호불호와 아쉬움 섞인 반응 속 흥행세가 주춤해진 만큼, 극장가는 남은 11월 ‘주토피아2’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위키드: 포 굿’은 현재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나, 예매량은 3만 8000장 대, 예매율 9%로 급감한 상황이다. 2주차 첫날인 지난 24일 관객수도 3만 명 대로 전반적으로 흥행 동력이 떨어졌다.
전편에 이어 ‘주토피아 2’의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이번 작품을 두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화”라고 밝힌 만큼, ‘주토피아2’가 새로운 캐릭터들과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토피아2’는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 간 역대급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북미 유력 매체 데드라인은 ‘주토피아 2’가 북미 최대 연휴인 추수감사절 5일 동안 약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833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19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디즈니 레전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동시기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로, 지난해 개봉한 ‘모아나 2’가 새롭게 경신한 2억 25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추수감사절 흥행 기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주토피아 2’가 추수감사절 박스오피스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히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편들이 이어오고 있는 흥행 신화가 다시 한번 재현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주토피아2’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