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4건·외국인 10건 등 신청사건 14건 조사 개시 의결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는 25일 제41차 회의에서 신청사건 14건(내국인 희생자 4건, 외국인 희생자 10건)의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희생자의 참사 당일 행적, 참사 당시의 상황, 참사 이후 구조 및 이송 상황 등을 확인하고, 희생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참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외국인 희생자 신청사건 10건 중 6건은 3주기 기억식 참석을 위해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유가족이 위원회에 방문해 신청인 진술조사 후 작성한 진상규명조사 신청서에 따른 것이다.
유가족들은 당시 조사에서 희생자들의 본국 송환 과정,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겪은 아픔과 어려움, 참사 소식을 접하게 된 과정, 한국 정부의 대응 등에 관한 내용을 진술했다.
특조위는 이날까지 희생자 신청 사건 106건, 피해자 신청 사건 42건 등 총 148건의 조사를 개시했다. 또한 137건의 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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