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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에 치러지는 차기 민주당 당 대표 선거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5일)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 나와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은 (김 총리가) 서울시장도 당 대표도 지금은 안 나간다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총리를 계속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는 데 노력하겠다, 이런 자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 총리의 사실상 '멘토'는 우리 동교동계"라면서 "권노갑 고문이 (김 총리에게) '서울시장이나 당 대표 이번에 하지 마라, 다음에 하라'고 말씀하셨고, 김 총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권노갑 고문과 김민석 총리, 박지원 의원 등이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24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내년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총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제 마음대로 다 (정)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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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