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가 마침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게임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대회의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5'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

'PGC 2025'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회다. EMEA(유럽), 아메리카스(미주), APAC(아시아태평양), 중국, 한국 등 각 지역 리그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등 글로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세계 33개 팀이 모여 하나의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DN 프릭스 젠지 T1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펜타그램 등 6개 팀이 'PGC 2025'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2018년부터 시작된 PGC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 팀이 출전한 사례다.

이에 지난 'PGC 2024'에서 다나와 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한국 팀이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GC 2025' 기념 상품 판매와 승부 예측 이벤트 시작!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인게임에 'PGC 2025'의 개최를 기념하는 관련 탭을 열었다. 이 곳에서 대회를 기념한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고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유저들은 택티컬한 모습으로 완성된 '나이트 뱅가드' 세트 '베일드 가디언' 세트 등 2종의 'PGC 2025' 기념 캐릭터 스킨과, M416 SLR 등 인기 총기들로 구성된 무기 스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구성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메가 번들도 선택 가능하다.

'PGC 2025' 기념 패키지 판매와 함께 승자 예측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저들은 PGC 기념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인게임 미션을 수행해 예측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투표권으로 PGC의 챔피언을 예측하는 '우승팀 예측 이벤트' 라이벌 관계인 두 팀 중 우세 팀을 예측하는 '팀 페이스 오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자 예측 이벤트의 보상으로 'e스포츠 포인트(EP)'가 주어진다. EP는 AUG 스킨 프라이팬 낙하산 3레벨 헬멧 스킨 엠블럼 스프레이 총기 장식 등 'PGC 2025' 콘셉트의 다양한 치장용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한편 'PGC 2025' 기념 상품 판매 수익의 25%는 참가팀의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대회 기본 상금인 150만달러(한화 약 22억 1000만원)에 상품 판매 수익까지 더해지며 총 상금은 막대한 규모로 불어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승전 현장에서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만난다

'PGC 2025'의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의 랜드마크인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동남아시아 티케팅 플랫폼인 '티켓레몬'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 관람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시암 파라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팬존(Fan Zone)을 마련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팬존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인 '수송기'를 모티브로 꾸며지며, 현장 방문객에 에어드롭 백과 ID 카드 등의 기념품을 선물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팬존에서는 하이퍼카 브랜드 '포르쉐'&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부스 대회 챔피언들이 전시된 '챔피언 벽' 인터랙티브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팬 참여 이벤트' 태국 현지 인기 브랜드 '큐트보이' 'AO스토리'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팬샵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 휴식 공간 '카페 펍지' 자유롭게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아레나 펍지' 크레인에 매달려 굿즈를 파밍하는 '파밍 크레인 펍지' 직접 3레벨 헬멧을 디자인해보는 '크리에이티브 존'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만나는 '팬 미팅' 등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