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제공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소프트웨어(SW) 기업은 2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에 ‘1조 클럽’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네오플과 NHN KCP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천억클럽 조사 결과'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SW 기업은 392개로 전년 대비 9곳 줄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같은 기간 8.5% 증가한 140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OSA는 2013년부터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전년 회계연도 매출액 규모를 매출 구간별로 집계하고 있다.

특히 매출 1조원 이상 SW 기업은 23개사로 전년 대비 1개 늘었다. 매출 1조원 이상 SW 기업의 총 매출은 8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전체 SW산업 매출의 61.6%를 차지했다.

매출 5000억원 이상 기업은 전년 대비 1곳 증가한 22개였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2% 늘어난 14조9000억원이었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은 167개사로 전년 대비 9개사 늘었고, 매출액은 128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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