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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시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이다.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K-콘텐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한 올해 공모에서는 총 2448편이 접수돼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장인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를 포함, 심사위원 총 177명이 3단계 심사를 진행해 지난달 21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유미 작가의 '일레'는 아이의 육아와 병을 다스리는 일뤠신과 거래한 인간 소녀가 언니를 살리기 위해 7일(일레)간 펼쳐내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인물과 세계관을 새롭게 재창조했고, 정교한 서사 구조와 높은 몰입도의 이야기 전개가 이어진다"고 호평했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포스트잇 레이디(채헌)'와 '부관참시(김민수)', '악어(장은준)', '경성 경매사 이승화(조지은)' 등 4편이 선정됐다. 수상자에는 대상(5000만원), 최우수상(3000만원), 우수상(콘진원장상, 각 1500만원) 등 상장과 총상금 3억2000만원이 수여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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