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인질 3명 중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연계 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는 현지시간 24일 성명에서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통제 지역을 수색하다 적군 포로(인질)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PIJ 소식통은 이 시신이 가자지구에 남은 마지막 3명의 사망 인질 중 1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하마스나 PIJ는 그러나 이 시신을 이스라엘로 송환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따라 남은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를 모두 송환하기로 하고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풀어줬습니다.
돌려주기로 한 인질 사망자 시신 28구 중에선 25구가 송환됐습니다.
남은 인질 사망자는 드로르 오르, 란 그빌리 등 이스라엘인 2명과 수디사크 린탈락 등 태국인 1명 등 3명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사망한 이스라엘인 인질 시신 1구가 돌아올 때마다 팔레스타인인 15명의 시신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신이 송환된 사망 인질 25명 중에는 태국인과 네팔인, 탄자니아인이 1명씩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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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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