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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대량 살상 무기(WMD)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협력 체제인 확산 방지 구상(PSI) 연합 훈련을 12월 2∼4일 일본 도쿄와 인근 지바현 앞 해역과 공역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연합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이 참여해 항만, 해상 훈련과 도상 연습을 벌일 예정입니다.

PSI는 WMD와 그 운반 수단, 관련 물자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미국 정부 주도로 출범한 국제 협력 체제로입니다.

2013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매년 돌아가며 주최하는 형식의 연합 훈련이 출범했습니다.

PSI는 국제적인 대처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이번 훈련은 참가국과 관계 기관의 연계 강화와 국제사회의 대량 살상 무기 확산 저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합 훈련 뒤인 12월 5일에는 PSI의 핵심 기구인 운영 전문가 그룹(OEG)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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