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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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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니.ai, 2026년까지 로보택시 3000대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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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포니.ai 로보택시 [사진: 포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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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Pony.ai)가 2026년까지 로보택시 규모를 30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현재 961대의 로보택시를 보유한 포니.ai는 올해 말까지 1000대로 늘리고, 2026년까지 30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식화됐다.

    포니.ai는 나스닥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올해 상업 운영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카타르, 싱가포르 등 8개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 및 차량 호출 서비스인 볼트(Bolt), 우버(Uber)와 협력 중이다.

    회사는 상업 운영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3분기 매출은 2540만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주가는 나스닥에서 6% 이상 상승했다. 매출 중 로보택시 서비스가 670만달러, 자율주행 트럭 1020만달러, 기술 라이선스 및 응용 수수료가 860만달러를 차지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61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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