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보이스피싱 범죄예방 Challenge 캠페인'.(사진=의정부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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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Challenge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다양화되면서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 인식 제고와 경각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5일 열린 첫 캠페인은 NH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3개 금융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의정부 경찰서장을 비롯한 가능·녹양·민락·송산 등 지구대 경찰관, 금융기관 직원 등 협력단체 총 90여 명이 참여해 금융기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 및 피해 예방 안내, 팜플릿 배부, 금융기관 직원 대상 범죄 징후 식별 교육, 112 신고 절차 안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일에 맞춘 현장 캠페인 방식을 도입해 고령층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
의정부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의정부 전 지역 금융기관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례 시행일을 매월 25일로 지정해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구대별 담당 금융권을 지정해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한 번의 실수로 평생의 재산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금융기관과 함께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지속형 예방 활동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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