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5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콘솔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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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PC용 DDR5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콘솔 시장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64GB DDR5 램 키트 가격이 3개월 전 210달러에서 현재 580달러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모델이 649달러로 판매되며, 램 가격이 콘솔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랐다.
램 가격 급등의 원인은 공급 부족 때문이다. 크루셜 DDR5 32GB 키트 역시 한 달 만에 175달러에서 301달러로 70% 상승했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PC 게이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팀 머신의 가격 경쟁력도 위협받고 있다. 밸브는 저렴한 거실형 게임기기를 목표로 했지만, 램과 저장장치 가격 상승이 이를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소니는 PS5를 위한 램을 미리 확보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로 인해 스팀 머신이 PS5와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밸브는 스팀 머신을 보조금 없이 판매할 계획이지만, 램 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소비자들이 PS5를 더 매력적인 선택으로 여길 수 있다. 램 가격 상승이 콘솔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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