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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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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네이버페이 ‘커넥트’ 체험… “결제·리뷰·쿠폰 모두 매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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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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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네이버페이(Npay)가 결제와 리뷰, 쿠폰, 적립 등이 가능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26일 선보였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에는 핀테크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들로 분주했다. 네이버페이 부스 한쪽에서는 방문객들이 새로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직접 체험하고 있었다.

    지난 18일 정식 출시한 ‘커넥트’는 결제, 리뷰, 쿠폰, 적립 등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 단말기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부스를 찾아 ‘커넥트’의 안면 인식 결제인 '페이스사인'(Facesign)을 직접 체험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 위원장에게 "커넥트 기능을 통해 사업자에게 쌓인 결제의 리뷰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고객 트렌드, 주변 상권 동향, 업종 내 가게 경쟁력 등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사업 지속성을 높이고 금융 회사 측에서도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상생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제 데이터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금융 행동까지 연결되도록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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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네이버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부스에 설치된 단말기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실제로 얼굴 인식으로 결제를 시도하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네이버 리뷰·쿠폰·주문 등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들을 매장 현장에 설치된 ‘커넥트’ 상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은 마케팅 효과 및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수증 인증 없이도 ‘커넥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커넥트’를 미니 키오스크로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바쁜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측은 "내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사업자를 위한 사업 통합 관리 플랫폼 ‘네이버페이 비즈’에서 매장의 성장세를 파악할 수 있는 ‘성장 지수’ 등을 리포트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99개 부스가 참여하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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