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살해했다고 볼 상당한 정황 있어”
26일 진천 소재 식당 주차장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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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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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6일 전 연인을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47분께 50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연인이던 B씨를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추궁하는 한편 그의 차량 등을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긴급체포했다”며 “아직 실종 여성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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