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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1구 추가 반환돼…28구 중 2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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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전, 한달 보름 상호 위반 비난 속에 유지…다음 단계는 못나가

    뉴시스

    [가자시티=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 난민촌에 폭우가 내린 후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침수된 텐트 안에서 물을 퍼내고 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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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이스라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6일 전날 가자 지구에서 반환된 시신이 이스라엘 인질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28구의 가자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억류의 인질 시신 중 2구만 남고 10월 13일 이후 26구가 반환되었다.

    또 한 달 보름 전인 지난 10월 10일 발효되었던 가자 지구 휴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이 서로 상대방 휴전 위반을 비난하는 가운데서도 유지되고 있으나 휴전 다음의 후속 단계로 나가는 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20개 조 가자 평화 플랜은 휴전을 첫 단계로 하며 3단계로 되어 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 내 53% 후퇴와 전투 완전 중지의 휴전 다음 단계는 하마스 조직의 무장해제로 가장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트럼프 평화 플랜은 가자 통치 및 재건 지휘의 국제 기구 설립에 이른다.

    휴전이 두 달 가까와지고 있으나 220만 가자 팔레스타인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난민들은 거의 모두 아직 옛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인도주의 구호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다.

    이 와중에 하마스 조직은 이스라엘군이 물러간 절반의 가자 지구에서 다시 통제권을 되찾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아직 가자에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인질 시신 2구 중 한 명은 태국 국적인이다.

    이스라엘은 인질 시신이 1구 반환되면 그 대응으로 15구의 팔레스타인 사람 시신을 가자에 돌려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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