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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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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두나무, 오늘 미래 핀테크 전략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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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진·송치형 참석…양사 통합 방향 설명

    주식교환 후 지배구조 변화·AI 사업 계획 제시

    연합뉴스

    네이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
    (서울=연합뉴스) 사내이사로 복귀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2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6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내 대표 플랫폼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계열 통합 추진'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27일 공식 발표한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네이버 제2사옥인 '네이버 1784'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전날 이사회 의결을 거친 양사 통합 계획안의 잠재력과 방향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도 합류해 미래 '메가 핀테크' 청사진에 관한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양사의 구체적인 통합 절차는 물론 질의응답을 계기로 향후 AI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두나무의 계열 편입 안을 의결했다.

    연합뉴스

    송치형 두나무 회장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이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D 콘퍼런스'에서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2023.11.13 [두나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주식 교환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분 17%에 더해 송치형 회장,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각각 19.5%와 10.0% 보유하게 되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의결권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네이버가 총 46.5%의 의결권을 보유하면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에는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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