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해 4000선을 회복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960.87)보다 28.58포인트(0.72%) 상승한 3989.4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7.32)보다 2.12포인트(0.24%) 오른 879.44,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6원)보다 2.9원 오른 1468.5원에 출발했다. 2025.1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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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AI(인공지능) 기대감과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4000피를 탈환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44.14포인트(1.11%) 오른 4005.0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4000대를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구글이 되살린 AI 기대감과 12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함께 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67포인트(0.67%) 오른 4만742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73포인트(0.69%) 상승한 6812.6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뛴 2만3214.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과 488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417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보험, 제조, 전기·가스, 기계·장비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부동산,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대와 1%대 상승 중이다. 구글이 AI 기대감을 다시 되살리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와 SK스퀘어도 2% 이상 오름세다. 반면, 두나무를 손자회사로 품은 네이버(NAVER)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75포인트(0.66%) 오른 883.0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90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과 271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 기타제조, 유통, 비금속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일반서비스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 이상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1%대 오름세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은 강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오른 1468.5원에 출발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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