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 향상 목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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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2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경진·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기술경진과 안전혁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안전이 서비스 품질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지니어들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가 발굴될 걸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를 주제로 수리 경진 5종목, 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 안전 혁신 1종목 총 10종목으로 진행된다.
수리 경진은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 역량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실제 소비자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현된 경연장에서 제품의 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 평가한다. 삼성전자 제품의 AI 기능이 고도화되는 추세에 맞춰 수리 경진 종목도 AI 신제품 비중을 높였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최우수 인력 42명만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다.
서비스 혁신사례는 서비스 현장의 업무 효율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부문이다. 엔지니어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논문으로 발표하거나, 수리 장비를 제작, 개선해 발표한다. 채택된 출품작은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서비스 안전혁신대회는 안전 혁신사례 경진 부문과 안전문화 확산 행사로 진행된다. 서비스 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예방해 작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비스 엔지니어에게는 상장과 상금, 인사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종목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자 중 업무 성과가 탁월한 임직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3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3명)도 추가 수여된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술 인재 발굴과 함께 고객 만족의 필수 요소인 안전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 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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