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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2026년 LCK 결승전 9월 'KSPO돔'서 개최...MSI 선발전은 원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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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26년 LCK 결승전을 서울 KSPO돔에서, MSI 대표 선발전을 강원 원주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 LCK의 첫 결승전 장소와 일정이 확정됐다. 2026년 LCK 결승전은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열린다. 12일 결승 진출전을 거쳐 13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KSPO돔은 최대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내 최대 규모 실내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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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당시 KSPO돔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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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2018년 리모델링 후 KSPO돔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엑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장소로 활용돼 왔으며, LCK에서는 2016년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의 스프링 결승전, 2024년 LCK 스프링 결승전을 개최한 바 있다.

    MSI 대표 선발전 'Road to MSI'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원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원주 DB 프로미의 홈구장인 이 체육관은 국내 실내 체육관 중 가장 최근에 건립돼 최적의 시청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LCK는 2022년부터 매년 수도권 외 지역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왔다. 2022년 강릉 서머 결승전을 시작으로 2023년 대전, 2024년 경주, 2025년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원주 개최는 4년 만에 다시 강원도를 찾는 것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MSI 대표 선발전 개최지로 원주시를 선정하면서 수도권 팬들의 이동 거리와 인프라를 고려했으며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KSPO돔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024년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어 기대한다"고 밝혔다. LCK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에서 이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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