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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DirectCloud, NAS 한계를 넘어 AI 시대 데이터 인프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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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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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데이터 활용 전략이 온프레미스 중심 저장 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가 NAS 시대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보안과 사용성, AI 활용성을 결합한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성장하며 국내외 2900개 이상 기업과 12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영업팀을 이끄는 박재현 매니저는 “기존 NAS 및 문서 중앙화 솔루션 구조가 더 이상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는 “NAS가 랜섬웨어 침투 시 즉시 암호화되는 고위험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서별로 나뉘는 저장 방식이 데이터 사일로를 고착화해 기업의 AI 기반 분석과 자동화를 가로막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서 중앙화 솔루션 또한 파일 암호화 중심의 정책, OS 의존성, 불편한 UI, 외부 협업 제약 등으로 인해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안은 확보되지만 실제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는 구조로, AX 시대에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런 한계를 해결하는 올인원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랜섬웨어 감염 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버전관리와 접근통제, 로그 감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여기에 2단계 인증과 IP 제한 등 필수 보안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사용 빈도에 따라 핫·웜·콜드로 자동 계층화돼 비용 효율성과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사용성에서도 강점이 부각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로컬 드라이브처럼 탐색기에 마운트되며 빠른 편집과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외부 공유와 협업 기능도 강화돼 보안과 사용성을 모두 확보한 구조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데이터 저장을 넘어 AI 활용을 위한 인프라 역할까지 확장하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는 업로드된 문서를 자동 벡터 처리해 회의록 요약, 지식 생성, 고객 문의 자동 응답, 고도화된 문서 검색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박 팀장은 “AI 시대에는 문서가 저장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에스엠에스는 복수 스토리지 통합을 통해 관리 공수를 크게 줄였으며, 알프스물류는 원격 백업 기반의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한층 강화했다. 사회복지법인 은사재단 역시 조직 전체가 공유하는 파일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인 사례로 꼽힌다.

    박 팀장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이렉트클라우드가 단순 스토리지를 넘어 AI 기반 의사결정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미 수많은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AI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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