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양평 공무원 감찰결과 발표...수사관 3명 파견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숨진 양평 공무원을 조사한 수사관 3명을 파견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7일) 내부 감찰에 대한 결과를 밝히며 감찰 결과와 당사자들에 대한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1일 자로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감찰 결과 장시간 조사 위반과 허위공문서 작성 위반 등 5개 항목은 규정 위반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강압적인 언행 등 금지 위반에 대해서는 징계권이나 수사권이 없는 특검 자체 감찰의 한계 등으로 규정 위반 사항을 현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10일 양평군 공무원 정 모 씨가 숨진 이후 같은 달 13일 감찰에 준하는 조사에 나섰고, 17일부터는 정식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조사실 현장 답사와 인근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진술 청취, 특검 사무실 내 CCTV 영상 확인, 담당 수사관에 대한 감찰 조사 등에 대한 방법으로 감찰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받던 양평군 공무원 정 씨는 지난달 2일 특검 소환 조사를 받고 8일 뒤 숨졌습니다.

    당시 정 씨가 조사를 받은 뒤 적은 메모 형태 문서가 공개됐고, 정 씨 변호인은 강압수사를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