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참여연대 기자회견 |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지역 시민단체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미래를 책임질 능력과 역량,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선거는 지역 소멸이냐 성장이냐,생사기로에 선 사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따라 동북아 우주항공 허브를 조성하고 국책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목표가 아니며 시민사회가 바라는 리더십의 기준과 방향을 밝히고자 한다"며 "차기 시장은 행정 리더십과 함께 정부 각 부처와 소통할 수 있는 정치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면 과제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산업개발진흥원 신설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우주항공 연구개발 및 관련 대학·기업 유치, 사천 국제공항 승격과 삼천포 항만 글로벌 물류 허브항 건설 등을 꼽았다.
이들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정당 진영논리를 앞세워 자기 영달만 꾀하는 인물은 배제해야 한다"며 "학연, 지역, 친족, 정당을 배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시장을 현명하게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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