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탄 동문시장 내 점포 |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간 밤에 제주 동문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22분께 제주시 이도1동 동문시장 내 한 점포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은 9분 만에 주변 상인들에 의해 꺼졌지만, 점포 내부 9㎡와 냉동고와 집기류 등을 태워 52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30대 남성 1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은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냉동고 인근에서 발화 흔적이 발견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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