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물 결산' 발표…누적 최대 직업은 가수
블로그·틱톡 채널 등록 늘어…MBTI는 'ENFJ'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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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올해 네이버 인물정보에 가장 많이 신규 등록·업데이트된 직업은 '기업인'으로 나타났다.
27일 네이버가 공개한 '2025 인물 결산'에 따르면 인물정보 전체 누적 기준 직업 비중은 가수, 기업인, 대학교수, 의사, 배우, 작가, 변호사 순이었다.
올해 신규 참여 기준으로는 기업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작가, 가수, 컨설턴트, 배우,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변호사 등이 뒤를 이었다.
출생 연도는 1980∼1990년대생이 전체의 5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특히 1990년대생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젊은 세대일수록 경력·활동 공개와 대중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인물정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외부 채널은 인스타그램이었으며, 올해 증가 폭이 큰 채널은 블로그와 틱톡으로 집계됐다. 이는 2030세대 중심의 블로그 활용 증가와 1020세대의 숏폼 콘텐츠 선호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MBTI 유형 중에서는 ENFJ, ENFP, ENTJ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러한 유형은 가수·기업인·온라인콘텐츠창작자 직업군에 특히 많이 분포했다.
네이버는 직업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인물정보를 등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자문을 거쳐 '언어재활사', '직업상담사', '기술거래사' 등 3개 직업군을 신설했다.
네이버 공공검색 양미승 리더는 "네이버 인물정보는 사회와 산업 구조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중요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참여와 기관 제휴를 강화하여 정보의 신뢰성과 최신성을 확보하고 사용자가 믿고 참고할 수 있는 인물 정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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