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저항선 공방 지속…변동성 확대
미 금리 인하 기대와 ETF 유입이 상승 모멘텀
미 금리 인하 기대와 ETF 유입이 상승 모멘텀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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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약 9만달러(한화 약 1억3200만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단기 저항선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12만5000달러, 장기적으로는 15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약 9만1777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원화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각 1억3684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2% 오른 30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XRP)은 0.81% 내린 2.19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인다. 도지코인은 3.1% 하락, 솔라나는 5.38% 상승, 지토는 0.06% 하락, 소폰은 1.87% 상승했다. 이외에 어드벤처골드(26.17%), 알트레이어(33.37%)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최근 약세에서 반등하자 투자자들이 현금 비중을 줄이고 위험자산을 다시 담기 시작한 것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분석한다. 특히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기관투자자의 현물 ETF 유입이 가격 변동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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