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과 부동산 분야에서 30년을 보낸 한 전문가는 오랫동안 주식 투자를 도박에 가깝다고 여겼다. 그러나 쉰셋 이후 자산 증식의 무게 중심이 실물에서 혁신 기술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투자 인생을 새로 설계했다.
최근 출간된 '주식쌩초보 엔비디아·팔란티어로 2100% 수익 낸 투자 여정기'는 주식 투자를 냉소하던 주식 초보인 김은유 변호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집중투자로 5년 만에 2100%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기록이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공부, 확신, 인내'라는 세 가지 원칙으로 폭락장을 견디고 승리한 과정을 담았다고 한다.
저자는 워렌 버핏,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등 투자 거장들에게서 배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야 핵심 기업의 기술력과 독점적 지위를 분석하는 '탑다운 리서치' 방법을 제시했다. 시장의 잡음에 휘둘리지 않고 '이 기업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확신으로 하락장에서도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었던 멘탈 관리의 핵심도 공개한다.
투자를 단순한 수익 추구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의 핵심을 꿰뚫는 안목을 기르는 과정으로 조명했다. 불안한 변동성 속에서 흔들리는 투자자들에게 단단한 원칙과 확신을 심어주는 실전 지침서를 표방했다.
30년 경력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경험도 담았다. 부록에서는 투자 부적격 부동산 필터링 방법, 첫 아파트 마련 시 체크해야 할 5가지 기준 등 실물 자산 투자의 실패 사례와 성공 원칙을 정리해 금융 자산과 실물 자산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제시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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